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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효과에 대해서
HIT 642 / 정은실 / 2007-11-07
매일 한 편씩 글을 써서 올리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 10월11일이었습니다.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자유게시판이나 칼럼, 혹은 씨앗에서 숲으로 커뮤니티에 하루 한 개 이상 글을 올렸습니다.
`씨앗에서 숲으로` 프로그램 안내를 위하여 인터넷이 되지 않는 지역에 갔던 때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높은 기준을 버리고, 보다 자유롭게 쓰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1시간쯤 고심을 하며 쓴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20-30분 정도에 한 편씩을 편안하게 썼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글쓰기가 참 큰 효과가 있음을 제 체험으로 배웠습니다.
- 자기표현이 더 자유로워집니다. 문장력도 신장이 됩니다.
- 내면의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우연히 찾아내기도 합니다.
- 사유의 폭이 넓어집니다. 기존의 생각을 넘어서는 통찰을 글을 쓰며 얻기도 합니다.
- 자기를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복잡한 머리 속이 정리가 됩니다.
-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이 쓴 글 속에서 자신의 많은 자원을 발견합니다.
- (씀으로써)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저도 이렇게 집중적인 기간 동안 글쓰기를 연습하는 것은,
논문을 작성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입니다.
학창시절 일기를 많이 썼지만 매일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직생활을 할 때 보고서를 자주 썼지만 그것은 내면을 드러내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많이 힘들었던 때에 하루에 서너시간을 글을 쓰며
그 복잡함에서 빠져나왔던 때도 있었지만 그때도 이렇게 긴 기간을 지속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저는 매일 한 번 주제가 있는 글쓰기, 1주일에 4-5회 마음 가는대로 자유롭게 글쓰기,
매일 밤 내면을 성찰하는 성찰일기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평가,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남편의 피드백, 제 글을 읽는 분들의 피드백을 보니,
큰 변화는 아니지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러한 효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지인들에게 글쓰기를 많이 권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글쓰기가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여러분께 글쓰기 제안을 드립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작업이 아니랍니다.
일단 쓰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법은 그런 다음에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즐거운 놀이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번 같이 써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