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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HIT 640 / 최영순 / 2007-11-12

 


이찬란한 가을빛속에 아버지와 딸셋의 여정이 있었습니다.


팔순의 아버지와 함께하느라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느린 여정이었지만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힘들면 쉬시지요 하는 말에 괜찮다 하시며 앞서 가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에 쓸쓸함이

묻어나며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속으로 어머니 생각을 했습니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버님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박 3일 여행에서 주워온 낙엽 위에 겸손함을 담아봅니다.

아버님 사랑합니다.


함께 했던 언니 동생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