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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날에 홈피 초대장을 보내고

HIT 486 / 정은실 / 2007-06-30



오늘은 6월 마지막 날입니다. 2007년 상반기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마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제 일상에 변화가 참 커서인 것 같습니다.

 

어제는 6월 달 개인달력에 커다랗게 동그라미 5개를 매겼습니다. 6월에 했던 모든 일들이 excellent한 결과를 얻었던 것은 아니지만, 6월로부터, 6월로 마무리된 지난 상반기로부터 참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오늘, 6월의 배움을 마무리하며, 귀한 분들에게 문자로 짧은 홈페이지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사귐의 범위가 넓지 않은 저에게 느낌, 생각을 나눈 분들은 참 소중한 분들입니다. *^^*

 

홈페이지가 오픈된지 3개월이나 지나서 이제야 연락을 드린 것도 아직도 모가 나 있는 제 성격 탓입니다. 준비가 되기 전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 부족한 성격 탓에 좀 더 채워서 알려드려야지 하고 미루다가, 홈피 오픈도 늦었고, 홈피 오픈을 알리는 것도 이렇게 늦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늦음`에 대해서 한 번 더 깨닫는 것도 6월의 귀한 배움입니다.

 

7월과 8월,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좀 더 알차게 홈페이지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같이 나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숲을 이루고 싶습니다...

 

 

전화로, 문자로, 방명록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은실, 최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