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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페이지 카페 오픈했습니다.

HIT 590 / 이한숙 / 2007-09-29




 

http://cafe.naver.com/morningpage/

 

어제 모닝페이지 첫 공식 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기댈 땅이 점점 좁아지는 삭막한 이 시대에

마음을 나눌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어제 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모닝페이지는 두주 후에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무론 두 주에 한 번 씩 정기 모임을 가질 것이지만

24시간 언제든 의사소통할 수 있는 카페를 열기로 다같이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바로 제가 아쉬운대로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카페 제목은 브레인 스토밍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지만

미리 제목을 정하지 않으면 카페를 오픈할 수 없는 규정이 있어

일단 가장 보편적인 이름(아티스트 웨이, 모닝 페이지)으로 하였습니다.

 

애초 예정한대로 더 좋은 이름을 짓게 되면, 카페를 곧 이전하갰습니다.

 

이 카페 문은 어설프게 제가 열었지만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이제부터 멋지게 꾸미고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임은 철저히 자율적이며, 리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 주 동안 해야 할 일 등,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 직접 들어오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닝페이지를 시작하기 전에 책은 반드시 읽으시기 바랍니다.

 

모임을 시작하는 우리들의 `다짐`을 아티스트 웨이 책을 기반으로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예술은 지성이 아니라 영혼의 영역이다. 자신의 꿈이나 비전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이미 성역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보다 큰 힘과 에너지에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모임은 일종의 성스런 보호구역이다. 이 구역 안에서 우리는 안전을 느끼며 변화의 에너지를 충전 받는다. 우리는 서로에게 꿈의 산파이며, 서로의 창조성이 꽃피도록 돕는 지지자다.

 

 

우리의 보호구역은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정원의 모습과 같다. 각각의 식물은 자기 이름과 자기 위치를 갖고 있다. 다른 꽃을 부정하는 꽃은 없다. 모두 자기 만의 독특함과,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오랜 시간이 걸려 여기에 와 있다. 결실과 추수는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우리는 ‘우리’로 살아야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