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현재 속으로 미래를 불러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당신은 지금 그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알렌 라킨 Alan Lakein)

한 인간이 지닌 미덕의 힘은 그의 특별한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의 습관적인 행동에 의해 가늠된다. (블레이즈 파스칼 Blaise Pascal)

위의 두 인용구를 읽으며, 계획의 힘과 그 계획을 실행해가는 일상의 반복적인 행동의 힘을 다시 느낍니다.

우리가 많은 목표를 세우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계획이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로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는 계획 자체에 매여서 원래 세웠던 목표의 의미를 잊고 뭔가 해야만 한다는 것에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목표 설정을 할 때에 계획이 필요한 것은, 또 뭔가 환경에 변화가 생길 때에 다시 새롭게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는, 알렌 라킨의 말처럼, `계획은 현재 속으로 미래를 불러오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잘 짜여진 계획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허무맹랑한 것이 아님을 알고 결과를 신뢰하며 한 발 앞으로 힘있게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계획을 세운 다음 우리에게는 습관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매일 일상의 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덜어내어 시간을 만들어서 내 에너지를 투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 하나의 계획이 현실이 되고,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 미래가 드디어 나의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 오늘은 2007년 11월28일입니다. 자꾸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싶은 시점입니다. 그리고 내년을 위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시점입니다. 좋은 목표와 좋은 계획 만들기, 그리고 좋은 실행을 위한 다짐을 하기에 하기에 참 좋은 시점입니다.

혹시 바쁜 연말 일단 보내고 내년부터 다시 잘 시작해야지 하는 오래된 패턴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창의적으로 바로 내일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뭔가 내 마음 속에 있는 바로 그것을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