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었지만 하루 종일 강의가 있었습니다.

주식회사 KBM이라는 곳에서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강의하고 왔습니다.

영업으로 바쁜 분들이라서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쉬는 토요일로 교육일을 잡은 것입니다.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신 사장님 이하 11명의 임직원들은 얼굴에 그늘이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도 채 10분씩 밖에 되지 않게 가지면서 꼬박 8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 동안,

그분들이 보여주신 몰입과 학습에 대한 열의는 저를 감탄하게 했습니다.

설립 8년째이면서도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멋진 중견기업에는

그 비결이 있었습니다.

 

한 가족 같은 임직원분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임원분들,

후배들 앞에서 망가지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열심히 앞서서 배우는 임원분들,

허물없는 가운데에서도 선배들을 존중하는 후배들의 모습,

젊음과 안정감이 어우러진 젊은 팀원들,

사장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뜻 깊은 회사의 심볼,

창의적 자유를 구현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멋진 사훈...

 

좋은 분들과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도구들을 나누며 함께 소통한 8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참 멋진 토요일 강의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나눈 메시지와 테크닉들이 참가하신 분들의 마음과 업무에 잘 뿌리내려

한 분 한 분의 성장과 KBM의 성장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램이 지금 제 마음에 가득합니다.

 

 

- 인연의 끈을 이어 오늘 자리를 만드신 신정철 상무님께 감사하며,

100일 내 A/S를 신청하는 분들이 많으시기를 기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