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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을 개발하는 다섯 가지 방법

HIT 523 / 정은실 / 2008-07-30




`직관은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인데,

어떻게 해서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채 알게 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것은 의식적인 이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논리적인 것도 아니다.

직관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생긴다.

우리는 다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할 뿐이다.

그러나 진정한 직관과 단순한 상상은 어떻게 구별될 수 있을까?

우리는 좋은 직관적 감각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NLP 전문가 Joseph O`Connor는 그의 저서 [Free Yourself from Fears]에서

위와 같이 문제제기를 하면서,

좋은 직관적 감각을 개발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누구나

자신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이라서 아래에 요약해서 옮겨봅니다.

 

 

방법 1. 사람들을 바라보기.

 

식당이나 공항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어디서 태어나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보라.



방법 2.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어른들에 비해서 훨씬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들의 기분을 알아차려보라.

 


방법 3.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이 듣기.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당신이 할 말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그가 하는 말에 집중해보라.

 


방법 4. 꿈을 통하기.

 

꿈은 무의식에서 오는 메시지이다.

침대에 노트를 뒀다가 꿈을 메모하고 한낮의 한적한 시간에 그 꿈을 들여다보라.

어떤 의문이나 질문을 마음속에 갖고 매일 밤 잠자리에 들어보라.

 


방법 5. `아침메모`를 적기.

 

아침에 일어나는 즉시 마음속으로 생각나는 것을 모조리 적어보라.

아침 기분, 그날 하고 싶은 일, 소망, 꿈, 후회, 두려움 무엇이든지 적어보라.

검열하지 마라.

무의식은 친구와 같아서 들어주기만 한다면 자신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침 메모는 당신의 신체감각과 접속할 수 있기 위해 손으로 직접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상 다섯 가지 방법, 적용하기에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직관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든 의사결정을 자주 해야 하는 조직의 경영자들도 어렵고 중요한 선택의 마지막 순간에는

그 어떤 데이타도 아닌 자신의 직관에 의존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직관이라는 것이 본래 우리 안에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의 내면을 신뢰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먼지에 덮힌 듯이 뿌옇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다섯 가지 방법은 그 먼지를 털어주는 좋은 일상적 방법 같습니다.

직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수련을 많이 추천하지만,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따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에 비해서 위 다섯 가지 방법들은 지금에라도 바로 따라해볼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하겠다는 의지와 좋은 의도를 가진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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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onnor의 위 저서는, `두려움 극복을 위한 NLP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학지사에서 번역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