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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오동나무님들~

HIT 617 / 김옥순 / 2009-10-29


여주님, 교산님, 백오님, 청안님, 웃는달님, 비젼나무님, 가리님~

연이예요. ^^

다들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지내고 계실 모습들을 그려보네요.


어제 비젼나무와의 반가운 통화도 하고

홈피에 들어와 보니 글도 있어~

오늘은 달빛오동나무 식구들이 더욱 생각나 글을 남겨요.

만삭의 몸으로도 하루 5타임 요가를 진행하며 교육까지 받고 있는 비젼나무!

통화를 하면서도 `역시 비젼나무!`라는 말을 연신 하게 되었답니다.^^

건강한 비젼나무와 기쁨이 소식이 반가웠어요.


우리 벼리는 비젼나무와 딱 한 달 차이더군요.

늦으면 해를 넘겨 태어나게 될 것 같아요. 남자아이구요. ^^

정말 비슷하게 아가들을 맞이하게 된 것이 신기해요~


오늘 여주님의 칼럼을 보면서

나는 이 일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나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어요.


벼리의 요청?으로 일을 그만두면서

친정을 떠나 대구로 다시 돌아오면서

온전히 아기를 맞이하는 준비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조그만 몸의 변화에도 반응하고 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을 감지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빨리 무엇인가를 해내려고 이뤄내려고 애쓴 것은 아닌가 싶어요.

교육을 빨리 받아야 하고 자격증을 따야하고 내 실력을 인정받아야하고.. 등 등

나는 이정도는 충분히 천천히 하고 있는거야라고 생각했지만,

몸 안의 아가는 `No`라는 반응들을 확실히 보내주더라구요.

엄마가 천천히 기다릴 줄 아는.. 조급해하지 말기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거 같아요.


벼리를 낳아 키우면서 또한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겪어 내면서

배워지는 일들이 있겠지요.

예상 밖의 일에 실망이 아니라 그것의 다른 배움을 볼 수 있어야겠지요!


아직 한편, 두려움과 걱정과 조급함들이 쌓여있지만

지금의 배움과 누릴 수 있는 것에 초점 맞추고 집중해보리라 다시 다짐해봐요!

달빛오동나무식구님들도 응원해주시리라 믿어요!


가을 문턱 고운 단풍만큼이나

모두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