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개발연구소 로고

씨앗문장_문제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고...

HIT 253 / 정은실 / 2017-06-12


문제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고,

그중 상당 수는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에드 캣멀 (Ed Catmull)



이 문장을 읽으며 들어오는 생각이나 느낌은 무엇인가요?


나의 경우는, 내가 가진 또 하나의 한계가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문제란 항상 있는 것이고 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

문제와 조우하게 될 때 너무 당황해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해보는 시간, 그리고

타인의 관점을 빌려보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삶에서, 관계에서, 일에서

보지 못하고 있는 문제는 뭐가 있을까,

그것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 미묘한 불일치의 느낌들을 감지하기

... 뭔가 불편한 몸의 신호들을 놓치지 않기

...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타인들의 이야기와 무언의 반응들에 귀 기울이기

... 괜찮을거야... 합리화하며 회피하려는 마음이 들 때 정직하게 알아차리기

... 의도한 방향대로 잘 되어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기

... 창조성, 기쁨, 자유로움, 평온함, 활력이 사라질 때를 알기

... 이 정도면 뭐... 하는 마음으로 성장을 멈추고 안주하려 할 때를 주목하기

... 새로운 관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함 없이 귀를 닫고 기존의 관점을 고수할 때를 알기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저녁 7시59분...

지금 내가 보지 못하는 문제는 뭘까...

어둠이 내려오는 [마음너머] 창밖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고 내 몸과 내 마음에 물어봅니다.


'지금'은 '별 문제 없이 괜찮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