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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문장_화자인 우리가 어느 수준인가는 말할 때마다 드러난다

HIT 914 / 정은실 / 2019-07-15


많은 사람이 언어는

우리가 현실을 서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도구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오히려 언어는 모든 상황에서 인간이

함께 행위를 조성할 수 있고,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유된 세계를 만드는 방식이다.

... 화자인 우리가 어느 수준인가는

말할 때마다 드러난다.

- James Flaherty



'말'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더 나아가, '대화'를 나눈다는 것에 대하여,

그로 인해 생겨나는 양자 간의 관계에 대하여,

그동안 공부하고 훈련하고 전달하는 일을 많이 해왔음에도,

여전히 나는 배워야할 것이 많음을 배우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상호 소통과 협력의 방법을 훈련하는 교육을 촉진하며,

그들과 그들의 공간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안내하는 딱 그만큼

내 모습이 보입니다.


소통은 '언어' 이상의 것이지만, 분명 '언어'는

공유된 세상을 만드는 위대한 도구임을

말하는 이에게도 듣는 이에게도 커다란 에너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놀라운 도구임을

교육을 촉진하며 생생하게 깨어있는 매 순간 배웁니다.